고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에게 황금 열쇠를 선물하며 공로를 치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머스크는 워싱턴의 기존 관행을 깨고 거대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. 정부효율부는 기술자 사고방식을 가진 천재들과 컴퓨터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인재들을 기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머스크는 지난 넉 달간의 공무원 감축과 예산 절감 노력을 불교에 비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최고경영자 : 일종의 불교의 모습과 같다고 할까요. 하나의 삶의 방식 같은 거에요. 정부 전반에 스며들어서 시간이 지나면 수조 달러의 절감 효과와 지출 삭감을 보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머스크의 퇴장은 숱한 논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2조 달러 예산 절감 약속은 결국 1,500억 달러에 그쳤고, 정부 구조조정과 공무원 해고는 줄줄이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대선 당시 머스크가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다량의 마약을 복용하고 선거 운동을 뛰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질문에 답하는 대신 뉴욕타임스를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최고경영자 : 러시아게이트 관련 거짓 보도로 패소했던 그 뉴욕타임스 보도 말씀이시죠? 뉴욕타임스는 퓰리처상을 반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다음 질문이요.] <br /> <br />눈 옆에 멍이 든 머스크는 5살 막내 아들과 장난치다 다친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의 친구이자 고문 역할을 계속하며 백악관을 종종 찾겠다며 내년 중간선거까지 1억 달러 정치자금 기부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은지 <br />자막뉴스ㅣ이은비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310844353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